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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김은주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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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5일에 시작한 세이레 기도회가 이제 13일째를 지나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9시에 모여 말씀을 듣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매년 그래왔듯이, 매달 첫번째 주일은 기도원에 가는 날이라서 세이레 기도회 중이지만 교회에서의 모임은 없었습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지요. 그런데 어제 큐티 모임 중에 어떤 자매님이, 기도원을 못 간 몇 사람이 9시에 교회에 와서 기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했습니다. '은혜 아니면'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자매님 때문에 이 교회가 아름답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말없이 기도하고, 섬기고,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애쓰는 여러분들 때문에 이 교회가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