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선이가 졸업을 했다.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지인들과 함께
잔치를 했다.

학위를 받은 것도 아니고 고작 학사졸업인데
혹은 생각하기를 좀 오버가 아닌가 할지 모르지만,
졸업 축하파티라기 보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Thank you Party의 의미가 더 많았다.

우리가 계획하지 않았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큰 시련이 있었던 것은 모두가 아시는 바,
잃어버린 상실감으로 낙심하고 좌절할 수 밖에 없었지만
고난이 은혜를 만나면 역전의 삶을 살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힘든 시간들이였지만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의 염려로
소망을 갖고 나아가게 해주신 모든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인선이가 지난 한해 동안 
하나님과 신실하게 동행하면서 
그분을 신뢰하며 자신에게 하나님이 주신 비젼을
향해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많은 믿음의 친구들을 만나게 하시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인도하심을 공유하게하시고
믿음의 진보가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 다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며
그것을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을 찾으려 애쓰는 마음이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공유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