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스타 주제는 Grace? Grace. Grace! 였는데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은혜란 단어를 더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에게 편애없이 거저 주시는 은혜 하지만 이 은혜는 거저 얻게 된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핏값으로 얻은것... 그 은혜를 받은 자로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돌아보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더 내 생각이 너무 많아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지 못하는 나에겐 코스타는 하나님의 큰 음성이 되어 지금 이 계절에 나를 어디로 인도하고 계시는지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코스타를 다녀온후 깨닫게 되었는데 이번 가족수련회로 시작해 코스타 그리고 그후 주위 사람들이 나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하나님은 나에게 계속 은혜에 대해 이야기하실까 생각하던 중 어느 수요예배때 목사님께서 우리교회에 대한 비젼에 대해 기도하시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 다음 단계로 올라가길 원한다는것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 하나님이 계속 은혜에 대해 이야기하셨는지. 나에게 영적으로 다음 레벨이 된다는것은 이 은혜를 마음 깊이 심고 댓가를 치루더라도 내 힘으로아닌 그 은혜로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다른이들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것이었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자기중심적인 나를 돌아보게 하셨고 그리고 이젠 다음 단계로 나아가라고 제촉하고 계셨습니다.

코스타를 다녀올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아니었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더뎠을 것 입니다. 나를 부르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다른이들의 유익을 위해서 살아가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