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0:1-11
오늘 아침에 기도할 때 '주님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는 고백이 계속 나왔다. 이러한 고백은 나이가 들수록 더 확실히 알게 되고, 여러가지 삶의 경험을 많이 할수록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그래서 그런가. 오늘 말씀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런 것을 깨닫고 알았음에도 또 머리를 처 들고 '나를 알아달라'고 하고, 자존심 상했다고 '용서 못해' 라고 말하는 이 뿌리 깊은 죄성을 어찌 하겠는가. 사도 바울의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롬 7:24) 는 고백을 나도 할 수 밖에 없다. 이사야는 고통과 연약한 가운데 있던 백성을 향해 '너희는 하나님을 바라 보라' 고 외친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쉽게 돌아서고 넘어지는 이유는 '사람'을 바라봤기 때문이다.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는 훈련이 되지 않는다면 끝까지 승리의 삶을 살아 갈 수 없다. 도움말에도 '우리의 영원한 소망은 <말씀>과 말씀을 진리로 세우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내 삶의 터전이 이 땅이 아님을 알기에 세상의 기준에 맞춰 사는 자가 아니라, 하늘 시민으로서 말씀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기 원한다. 주님, 주님 없이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주만 바라 봅니다. 나를 붙드시고 먹이시고, 팔로 모아 품에 안아 인도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