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4:1-20
나이가 들고, 세상을 살아갈 수록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더 많아지고, 근심 걱정이 끝도 없이 생겨난다. 하나님은 '너를 만들고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말한다.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신다. 내가 자신 만만하고 걱정 근심이 없으면 과연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게 될까? 하나님은 사람을 연약한 존재로 만드셨다. 나를 보호할 가죽털도 없고 공격할 발톱도 강한 이빨도 없다. 누군가 사람을 치면 그냥 당할 수 밖에 없는 존재로 만드셨다. 연약해야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 보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고후 12: 에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한다. 내가 죽어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고, 내가 약해야 강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 그래서 나의 약함이 자랑이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을 깨닫게 되는 '나이 듦'이 너무 좋다. 도움말에 '하나님을 알수록 두려움은 사라질 것입이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두려워 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두렵고 겁 먹을 일이 많으니까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겠는가. 폭풍이 쳐도 그 길을 지나가야 한다면 걸어가야 한다. 홀로 버려두지 않고 나를 감싸 안고 가실 주님을 기억하자... 오래 전에 보았던 한 컷의 만화가 생각난다. 예수님이 두 팔을 벌리고 날라오는 돌맹이를 맞으며 막고 서 계시는데... 그 뒤에 숨어 가끔씩 날라오는 돌맹이의 파편을 한 두번 맞으며 '하나님, 도대체 어디 계세요' 라고 말하는 그림이었다. 단 한 컷 이었지만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내용이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을 묵상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더 알아가기 원한다. 주님, 더 알기를 원합니다. 더 많이 깨닫고 알게되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