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0:1-17

도움말에 '율법은 수고로운 짐이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임을 상기하는 수단입니다' 라는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시면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다. 약속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쌍방적인 것이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손해도 보고, 댓가도 치루어야 한다. 그러기에 마음이 없으면 약속은 아무 의미도 없고, 공허한 외침이 될 뿐이다.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는 지키지 않으려는 자세가 아니라, 순종을 통해 나의 의무를 지켜 나가야 한다. 말씀 순종이 세상과 구별된 자 임을 알려주는 것이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하나님 아닌 것을 더 사랑하고, 돈을 섬기며, 나를 높여 주겠다면 누구에게든 절하는 그런 삶이 아니라...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만 섬기는 삶 살겠습니다. 이 결단위에 날마다 기름부으심으로 함께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