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 (주일) - 
출애굽기 21:1-11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십계명에 이어 종에 관한 법규를 세워 주신다.
애굽에서 종살이 했었던 백성들을 인도해 내신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의 삶속에서 이미 경험한 해방을 기억해 출애굽의 의미를 심어 주기 위하심이었음을 설명해 준다. 하나님의 나라로 출범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난 날의 시절을 잊고 서로 착취하고 노예로 나뉘는 것을  원하시지 않으심을 본다. 종을 삼은 주인이나 종이 되어 주인을 섬기는 자가 마땅히 지켜야 규정을 주심으로 서로의 인권을 존중해 보호해 주게 하시는 법규를 통해 하나씩 하나씩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아가게 하심을 알게 하신다.
진정한 하나님과 나의 관계도 주인과 종의 모습으로 온전해져 가기를 원한다.
종의 귀를 뚫어 평생 주인에게 귀를 기울이겠다는 표시를 삼았듯이 나는 과연 "하나님의 종" 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속한 자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좀 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듣게 하시고 말씀 하시면 행하고 명령하시면 순종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는자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