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2:16-31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는 단호하게 심판하시지만, 연약한 자들에 대해서는 한 없이 자비를 베푸신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질서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내 생각대로, 내 감정대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내가 좋아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말씀의 법을 따라 살아가는것이 '언약 백성'으로서 해야 할 기본적인 것이고, 그것이 의무임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학대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신다.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라고 하신다.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실 것이라고 말씀 하신다. 그러기에 나의 억울함은 사람에게 하소연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이것이 언약 백성의 특권 아니겠는가. 특별히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들을 기도로 주께 아뢰고 맡기면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기 원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 본질적으로 거룩하지 못한 자가 거룩한 척 나서지 말고,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묻고 기다릴 줄 아는 하나님의 백성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