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21 목,
출애굽기 23:1-19
거짓말을 하고 위증하는 것과 공평하지 못한 재판, 거짓으로 재판 하는것 은 모두 죄가 되지만 원수의 길잃은 소 나귀를 돌리는것과 어려움을 돕는일은 내가 구지 하지 않아도 죄가 되지는 않는것인데 증인과 재판관 역할 사이에 구지 원수에 관한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 보았다. 말씀 가운데 살아가는 삶은 죄가 되고 안되고의 기준이 아니라 하기 싫고 어려운 마음을 돌려서 자비와 긍휼, 더 나아가 사랑을 실천하는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삶이 되어야 함을 말씀 하시는것 같다. 악한마음과 귀찮음이 많은 순간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는것으로 사랑과 긍휼 없는 나의 마음을 그래도 나쁜것은 아니라는 합리화로 포장하며 살지는 않았는지.. 일곱째 해에 밭을 갈지 말고 가난한 자들이 먹게 하는 세상의 마음과 눈으로는 할수 없는 것을 하게하시고 말도 못하고 감정도 없을것 같은 소와 나귀를 쉬게하는것도 여종과 나그네의 쉼도 모두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며 우리가 따르고 닮아가야할 마음이 아니갰는가. 나는 세상의 모든 억울함과 어려움을 다 알아줄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눈앞에 있는 쉼이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마음을 열고 자격없는 나에게 긍휼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을 표현하며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 내 마음을 비우고 주의 마음으로 채워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