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4:1-18

모세가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자 그들은 한 목소리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라고 말하며 언약을 맺는다. 그러자 모세는 소를 잡아 그 피를 제단과 백성에게 뿌리며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고 말한다. 도움말에 '생명의 피를 하나님과 나눔으로써, 이스라엘은 생명의 언약으로 하나님과 묶입니다' 라는 글이 엄숙함을 가져다 준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이 진리이지만... 어쩌면 자신의 마음을 드려다 볼 여유도 없이 그저 다그치듯 고백을 요구하였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요즘 출애굽기 큐티가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가. 언약백성으로서의 헌신이 나에게 있는가 생각해 보게 된다. 도움말에 '참다운 누림은 하나님을 떠나 방탕하게 사는 거짓 자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언약에 신실하게 매일 때 찾아옵니다' 라고 말한다. 말씀이 나를 억압하고 힘겹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하게 하고 기쁨이 충만하게 만드는 은혜가 있기를 원한다. 요한복음 8:29의  '나는 항상 그가 기뻐 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 하셨느니라'는 말씀처럼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동행의 기쁨을 누리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