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주일) -
출애굽기 25:1-2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가운데 거하실 성소인 성막을 짓게 하신다. 이에 예물을 가져 오게 하실때 기꺼이 기쁨마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바치는 것을 받겠다 하신다. "하나님이 진정 바라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라는 지극히 당연한 도움말의 설명이 와닿는다.
나의 마음이 하나님께 어떠한지를 살펴보자. 기쁘게 나아가는 자를 사랑하시며 돌봐 주실것을 믿는자의 모습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나의 입술의 말과 행실이 구원에 감사로 매일 가득 가득 채워지고 내어 풍겨짐이 있기를...
성막안의 증거궤와 속죄소를 통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알게 하셨으며 속죄소 앞에 나아와 해마다 속죄일에 속죄소 위에 피를 뿌리는 것으로 인간의 죄를 씻게 하심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어가게 하셨음을 다시 생각해본다. 이렇게도 간절히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질 수 밖에 없는 관계를 매번 씻어내고 가까이 나아오게 하셨음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젠 내게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를 씻어 주시고 살려 주시는 그 은혜를 기억하며 내게 주신 성막안에 머물러 더욱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리며 나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