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7:1-21

옛날에 우리집은 큰집이여서 제자가  일년에 10번 정도 되었다.
고생하시는 엄마, 뭐든 최선을 다해 제사를 준비하시는 아버지.  제사 
상에 놓인 음식들은  저마다의 자리가 다 있었다.  대충 가져다 놓으면 혼을 내시고 좋지 않은 음식이면 다시 하라고 하셨다.  왜냐면 조상님을 대접하고 모시는 자리이기 때문이얐다. 
하물며 하나님의 제단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는 일인데 얼마나 많은 정성과 마음이 필요로 했을까?  제단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공간이요, 거룩을 유지해야  하는 곳이요, 등불은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으로 돌보시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기에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 전하고 지킬 규례라고 알려 주신다. 왜 번거롭게 이렇게 명령하셨을까? 정성이 없으면  마음이 없고 지키고 따르는 규례가 없으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든다. 매일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길 원하시고 돌보아 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 사랑과 은혜를 매일 기억하고 내 삶 속에서 거룩한 삶을 나타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날마다 저를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