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8:1-14
대제사장인 아론의 옷을 거룩하고 영화롭고 아름답게 지으라고 하신다. 또한 그 옷을 지을 사람도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짓게 하라 하신다. 어떤 의미이실까? 하나님을 대면하기 위해 성막에 들어갈 아론을 위해서 이렇게 까지 정성을 기울려야 하는 이유는 뭘까?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그도 거룩해야 하는 것이다. 거룩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할 수가 없다. 그런데 하나님을 우리를 거룩한 백성 대제사장으로 불러 주시고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셨다. 옷 하나를 만드는 것에게도 이런 하나님의 정성이 깃들어 있는데 하물며 나를 만드신 하나님은 얼마나 나를 위해 기대하며 기뻐하며 보배롭게 만드셨을까? 거룩하고 귀하게 만든
나를 내가 너무 더럽게 세상 가운데 뒹굴게 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본다. 그런데 하나님께 보여드리기 부끄러운 모습이 있음을 회개한다. 내 삶을 좀더 보배롭고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주신 은혜를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