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9:35-46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시기 위해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을 만드셔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교제하기 위함이다. 내가 거룩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함이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일년된 어린 양 두 마리를 매일 아침과 저녁에 잡아 제사하라고 하신다. 10년전쯤 출애굽기 큐티를 하다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아침과 저녁에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해 보려고 결단도 하고 시도도 해 보았지만, 하루 이틀만에 포기하기를 반복하며 거의 잊다시피 지내왔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의 결단을 기억하셨나보다. 5년 전쯤 우연히 교회에서 함께 기도할 기회를 주셨고, 그 기회를 통해 지금은 혼자서도 저녁에 기도할 힘을 얻었다. 혼자 결단하고 포기한것 같아도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도우신다. 지금도 연약하지만 말씀을 읽고 거룩을 향해 나아가겠다 고 결단한다. 나의 결단 위에 기름부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