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21 화,
출애굽기 34:1-17

한없는 자비와 은혜,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와 진실이 많고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 이시지만 벌을 면제하지 않으시고 악행을 자손 삼사대까지 보응하시는 하나님 이시다. 인간으로써 인자하고 사랑많으신 부분을 더 감사히 여기게 되지만 실상 삶을 살아가며 내가 범죄하지 않고 거짓을 행하지 않으려 하고 책임을 전가하거나 나쁜 마음을 먹지 않으려 애쓰는것도 하나님의 자비 보다는 벌주시는 하나님을 떠올리며 나의 악한 마음과 행동을 돌이키게 되는것 같다. 부모가 자녀에게 벌도 주지 않고 상만 준다고 하면.. 그 아이가 잘 되겠는가를 생각해 보아도 그렇고..  무서운 하나님을 떠올렸을때 정신을 더욱 차리게 되는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할수도 없을만큼 인자가 한이 없으신 분이시지만 벌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돌이키며 살아가야 한다. 다시 동행해 주시겠다 말씀 하시면서 명령을 지키고 우상을 섬기지 말고 가나안 땅 주민과 언약도 맺지 말고 우상을 파괴하라고 말씀하신다. 쉽게 많은것으로 부터 미혹되는 연약하고 악한 우리를 잘 아시기에 당부 하시는 것이다. 그런 당부를 너무 가볍게 여기지는 않는지... 늘 정신차리고 깨어있어 경계하라 하신것들을 경계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순종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