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5:1-19

엿새는 일하고 일곱째 날은 안식일로 지키라고 하신다. 그저 일만 안 하는 날이 아니라, 거룩하고 엄숙한 날이라고 하신다. 그 날은 하나님을 기억하는 날이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고 예배 하며, 다시 시작되는 날을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지기로 결단하는 날이다. 지금도 계속되어지는 예배가 형식적이고 시간 떼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고 친밀함을 누리며 더 사랑하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 또 성막을 만들기 위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마음'과 함께 드리기를 원하신다. 의무감이나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원하신다. '모든 것이 주께로 부터 왔으니 주께 다시 드립니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와 기쁨으로 드리는 자 되기을 원한다. 안식일을 지키고 예물을 드리는 것이 '매임'이 아닌 '감사와 기쁨'의 행위가 되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리는 기회로 만들어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