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1-10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지도자 여호수아는 죽었지만,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은 계속된다. 나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교훈을 줄 수 있는 지도자는 너무나 중요하지만, 그 지도자 보다 더 소중한 지도자가 나에게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람을 너무 의지하다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어리석음이 없기를 원한다. 사람과 환경을 바라보면 낙심되고, 두렵고, 절망이지만... 하나님을 바라볼 때 소망이 생기게 됨을 기억하자. 비록 유다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나안 족속과 싸우러 올라 갔지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기 보다 시므온과 연합하여 더 큰 세력으로 만들어 싸우러 올라간 것과 가나안 왕의 잔인한 행위를 따라 아도니 베섹의 엄지 손가락과 발가락을 짜르는 행위를 한다. 도움말에 '좋은 결과가 모든 과정을 정당화 하진 않습니다' 라고 말한다. 좋은 결과에 취해 과정은 돌아보지도 않을 때가 얼마나 많은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든 일을 마치고 나면 하나님 앞에 나의 모습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원한다. 그래야 온전한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로 주께 물으며 시작한 일은 기도로 계속해 나아가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끝나고 난 후에 감사의 기도와 함께 내가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일을 처리했는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원한다. 시작은 '하나님'과 함께 시작했다가, 끝나고 나면 '나' 만 홀로 남아 있는 삶이 되지 않도록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주와 동행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