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목) -
사사기 2:1-10
이스라엘 백성 앞에 여호와의 사자가 동원되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생각하게 한다. "영원한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지 아니하리니...
그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분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음에도 듣지 않았음을 알게 하신다.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하심이 마치 내게 던지시는 하나님의 음성인듯 싶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그래서 복이며 감사한 일인것을 감히 고백케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 믿고 따라가는 삶의 중요성은 나의 세상의 생각과 분리 시켜 내가 원하는 내 방법대로 살아가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들려 주시고 보여 주신 강략한 하나님의 방법을 알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때 그 당시는 모든 말씀에 순종 할것이라 생각했다. 막상 언약의 땅을 정복한 그들은 적당히 내가 원하는 만큼의 삶을 살아가려 할때 깨닫게 되는 은혜가 있었다. 불순종의 댓가는 치러야 하지만...
뒤늦은 후회 앞에서라도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고 감사가 되게 하실 것을 바라본다.
"여호수아와 함께 한 백성 하나님의 행하신 모든 큰 일들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으나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이미 행하신 일들도 알지 못하였더라" 라는 끝절이 마음을 찌른다.
하나님을 먼저 믿고 은혜 안에 살아가는 나의 마음이 하나님 안에 늘 있어 나누고 물려줄 믿음의 뿌리가 있기만을 간절히 바라며 원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