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주일) -
사사기 3:12-31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 사사 옷니엘로 인해 평안하게 40년을 지내다가 그가 죽은 후에 다시 하나님 목전에서 악을 행함으로 모압의 압제를 당하게 된다. 이에 하나님의 선하신 손은 소수 지파 베냐민 출신 에훗을 사사로 세우신다.
도움말의 설명에서와 같이 모압왕 에글론의 압제는 한낱 왼손잡이에 불과한 에훗에 대한 어떠한 방비의 이유책도 찾지 않았을것이다.
싸움에서 이길 만한 오른손 잡이가 아무리 많다해도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지 않은 하나님의 뜻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모압의 압제를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끊어지게 하신다.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긍휼 하심이 아닐까...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고 평온하게 80년을 살아가게 되고 셋째 사사 삼갈을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하게 하심을 허락하신다.
아무 보잘 것 없는듯 보여진 두 사사 에훗과 삼갈을 통해 하나님의 하시는 일 앞에서의 어떠한 편견도 이유도 불필요함을 깨닫는다.
지금 내게 허락하신 나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이 오직 나의 비젼이 되는 것이 나의 삶의 이유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셔서 끝까지 용서하시고 그들을 구원 하시기 위해 사사들을 세워 평온한 삶을 살아가게만 하시는 그 참된 의도를 다시 새기며 오늘도 허락하신 하나님의 날에 나의 모습과 능력에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의 통치아래 있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