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수) - 
사사기 8:1-21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세워 미디안과의 전투를 감당하게 하심을 알게 된 에브라임 사람들이 대접 받지 못한 마음을 드러내 크게 다툼이 일어날때 기드온은 이런저런 말로 그들의 노여움을 풀어준 모습을 본다.
사람 관계에서 생겨지는 크고 작은 일들이 이런 모양이 아닐런지...
내가 위주와 되어 주역이 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그런 서운함의 표현들이 오가며 흔한 오해를 만들게 되는 일을 생각해본다. 당연히 내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그런 착각으로 살아갈때 스스로 피곤하게 만들어 가는 관계가 되어짐이 안타깝게 바라보게 되는 마음이 되었다.
나는 "조연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실상 그렇지 않은 부분을 알게 된것과 같이...
하나님은 언제나 상황에 따라 사용 하시는 도구가 있는 것이다. 이는 너무 교만해지게 하지 않게 하시려는 의도이심을 알때 감사로 받게 된다.
내맘대로. 내가 원하는 내 방식을 내려놓고...
스스로 높이려 하지 않고 높여 주실때 너무 자고치 않는 마음을 배워간다.
기드온이 하나님의 뜻을 넘어 스스로 더 높아지려 할 때 문제가 되었던것을 알게 하심을 마음에 담아 본다. 더욱 더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런 삶을 살아 갈때 하나님께서 보상 하실 것을 아는자 되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