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9:7-21

요담은 그리심 산에 올라가 세겜 사람들에게 각종 나무를 예로 들면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운 것은 가시나무를 왕으로 세운 것에 비유한다. 요담은 '너희가 행한 것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우냐' 고 반문한다. 도움말에 '사람의 본분은 사람들 위에 올라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내가 어떤 직임을 받고, 어떤 자리에 앉게 되면 항상 떨림과 두려움으로 돌아보고 살펴 보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 사람에게 유익이 되는가' 하는 것이다. 나를 살펴 보지 않으면 한 순간에 자기 이익과 편안함 만을 누리고 즐기려고 하는 것이 나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지도자를 잘 세우려면 지혜로운 백성이 있어야 한다. '세울 만한 사람이 없다'고 불평하기 전에 내가 지도자를 잘 세울 수 있는 지혜가 있는가를 살펴 보자. 아무리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도자를 세워도 내가 지혜롭지 못하면 따를 수 없기 때문이다. 국가이든 교회 이든 지혜로운 지도자가 세워지기 위해 기도하며, 내가 먼저 지혜로운 자가 되어 잘 분별하고, 잘 돕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