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화) - 
사사기 14:1-20

나실인으로 구별된 삼손이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함에 불구하고 세상에 눈이 돌려지고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아내로 맞게 된다.
세상에 내어보냄을 받아 세상을 이기고 살아야 할 거룩함은 오히려 세상에 물들어 짝하게 되는 모습이 안타깝게 그려진다.
삼손을 사사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영을 허락하시려는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는 것은 순간이다.
삼손의 부모에게 일러준 나실인으로 지켜야 할 본분을 기억치 못하게 하는 것들이 내눈에 보이는 것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먹여 삼키기 때문이지 않을까...
이를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다른 모습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기도를 드리며 나를 돌아본다. 하나님의 말씀을 몰라서 세상의 것이 내게 들어와도 아무렇지않게 받아 들였던 지난날의 모습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이제라도 말씀에 더욱 정신을 차리고 나의 마음과 몸을 내어 드리는 삶을 살아가자. 나는 비록 실수하고 넘어졌지만 우리 아이들은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또한 더욱 더 간절히 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