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5:1-20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년 동안을 지냈다. 그가 블레셋의 지배를 받는 이스라엘을 위해 싸웠지만,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 때문에 한 일이 훨씬 많은 것 같다.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주신 능력...'힘'이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 자신을 과시하는 일을 더 나타내었나 보다. 늘 '연약합니다, 능력이 없습니다' 기도하며 나를 바라보는 것이 힘들고, 낙심하게 되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만 바라 보라는 것' 임을 다시 깨닫고 감사함 으로 살아가겠다고 결단한다. 삼손에게 힘이 있어서 나귀의 새 턱뼈로 블레셋 사람 천명을 죽였을 지라도, 물이 없어 갈하게 되자 하나님 앞에 죽게 되었다고 부르짖는다. 이것이 연약한 사람의 모습이다. 어떤 면에 뛰어난다 할지라도 결국 연약한 피조물에 불과함을 알아야 한다. 교만과 열등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일을 멈추고 늘 변함없이 나의 연약함을 인정해야 한다. 욥처럼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 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 1:21) 라고 고백하는 입술이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