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7:1-13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6절) 라는 말이 그 당시 이스라엘이 영적 무지 상태였음을 말해 준다.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는 사람의 집을 예로 든다. 어머니의 돈을 훔쳤다가 돌려 준 미가를 어머니는 축복하고 그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고 집에 산당을 만든다. 미가는 떠돌던 레위 사람을 집안 제사장으로 고용하고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것' 이라고 말한다. 말씀이 아닌 나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하던 혼란의 시기였다. 지금도 말씀에 무지하면 내 생각이 옳다고 믿는 대로 행동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도 내가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착각하며 살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를 다스리고 지도해 줄  '왕'이 없기 때문이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이라는 찬양을 부르지만 정말 내 삶의 왕으로서의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말씀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이유도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섬기고 싶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사사기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 마음을 다시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 나의 소견에 좋은 대로 행동하는 자가 아니라 말씀대로 행동하는 자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