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몬서 1:1-16
가정 교회의 지도자 였던 빌레몬은 성도를 향한 사랑과 주 예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빌레몬에 대한 그러한 소문은 로마에 있던 바울에게 들렸다. 그러한 빌레몬으로 인해 성도들의 마음이 평안을 얻었고,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신실한 사람 이었다. 내가 어떠한 사람인가 하는 것은 '말'로 표현된다. 사람이 상처를 받는 것은 거의 '말' 때문이다. 말로 상처가 아닌, 위로와 기쁨을 주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바울은 신실한 빌레몬에게 전에 주인에게 무익한 종이었던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형제로 받아들여 줄 것을 요청한다. 그러나 명령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순종해 주기를 부탁한다. 자발적인 순종은 진심이 담겨 있고, 강요에 의한 순종은 마음이 없기에 오래 지속될 수 없다. 그래서 기도하며 기다려야 하나보다. 하나님이 나보다 먼저 만나주셔서 마음을 만져 주시고 바꿔 주시도록 기도하는 것이 먼저 되어야 한다. 내 감정에 의해 말을 먼저 하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바울의 편지에서도 그가 편지를 쓰기 전에 빌레몬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문을 열어놓자. 올 여름부터 '하나님이 나에게 행하신 일'을 노트에 적어 놓고 있는데 벌써 20개가 가까워 지고 있다. 기도하며 기다렸던 일을 하나님이 어떻게 직접 일하고 계시는지 볼 수 있는 '하나님과 나와의 이야기' 이다. 그러한 것들을 통해 전에 오네시모처럼 '무익' 했던 내가 하나님 앞에 '유익'한 자로 변화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