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 (목) -
골로새서 4:2-9
사도 바울은 기도에 대한 권면과 자신을 위한 기도 요청으로 이어진다.
기도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를 새삼 느끼게 되는 시점에서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하는 내용을 읽으며 나를 깨우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반응하게 된다. 매번 하던대로 하는 기도생활은 때에 따라 너무 쉽게 계속하기를 놓치게 되는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합리화 시키게 되는 모습이 내게 있기 때문이다.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져야 할 삶의 시작이 나의 분주함과 상황에 따라 포기가 되어지는 순간들이 계속하기를 얼마나늦추고 있는지 다시 점검할 기회가 되어진다.
더불어 주신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껴 나의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할 것" 에 대한 가르침 역시 내마음에 와닿는다.
지혜로운 말과 행실이 내 주위의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역할을 감당 하기를 기도하며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