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9-42

하나님은  세례요한을 이 땅에 보내셔서 예수님의 사역을 미리 돕고 준비하도록 하셨다. 세례요한은 비록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하나님이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고 본래 있었던 고향집으로 복귀하였다. 예수님도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다가 그 목적을 이루시고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셨다. 세상에서는 비참한 인생, 보잘 것 없는 인생,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삶이었는지 몰라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돌풍과 같은 역사, 악한 사단이 우수수 넘어지고 하나님의 사람이 벌떼 같이 일어나는 놀라운 일이 이루어 졌다. 눈에 보이는 것만 바라보고 절망하고 좌절하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보호하심과 계획이 있음을 내 삶을 통해서도 나는 봤다. 요한복음 17:18에서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라고 말씀 하신다. 나도 하나님의 선한 뜻과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보냄을 받은 자이다. 그 사명을 잊지 않고,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날마다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아직 잘 모르고 깨닫지 못하는 많은 일들이 있지만, 말씀하실 때까지 기도하며 살아갑니다. 도움말 처럼 '예수께서 <무엇을 구하느냐?> 물으실 때 <주님이면 충분합니다> 진심으로 대답하는 자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