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1-14
예수님은 사마리아 수가 라는 마을로 들어가 우물가에 물 마시러 가셨다가 사마리아 여인을 만난다. 주님은 그곳을 지나가야 할 이유가 어쩌면 그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 일 수도 있다.
지치고 힘든 그 여인의 삶에 영생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기 위한 주님의 긍휼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살아가는 것은 어쩜 주님이 보내 주신 천사가 아닐까 싶다. 상종하지 않는 유대인과 사마리아 인의 경계를 무너트리고 남자와 여자의 편견을 깨트리고 내세와 영생의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 그 여인에게 물을 달라 요청하며 그 여인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 주신다. 야곱보다 더 큰 사람,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영생의 샘물이 되시는 분.
여인도 무척 놀랬을 것이다. 마셔도 목마르지 않는 물. 나는 이 물을 소유하고 있는가! 감사하며 날마다 마시고는 있는가! 내 안에 이 영생의 말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 간사하다. 내 앞날을 인도하시는 성령님이 계시니 든든하다. 예수님이 허락하신 생수가 내 안에서 날마다 샘솟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나도 날마다 기뻐하며 목마르지 않는 하루 하루를 보내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