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1-15
자비의 집 이라고 부르는 베데스다에서 38년 동안 자비를 얻지 못한 병자에게 예수님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신다. 그렇게 오래 아픈 사람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고 단지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하는 전쟁터 였을 것이다. 예수님은 자비 없는 그 자비의 집에서 자비와 치유를 주셨다. 고통받는 자들아 다 나에게 오라고 하신 예수님이시다. 유대인들은 그를 위해 기뻐하기는 커녕 왜 안식일에 일하냐고 구박했다.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을 일이라고 해석하고 율법을 어긴것으로 트집을 잡는다. 이 율법은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예수님은 그 것을 무시하고 자비를 베푸셨다. 율법 만을 챙기면 이렇게 마음이 굳어버리는 걸까. 일이 없는 믿음은 소용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웃과 형제의 아품을 내 것으로 생각하면 무엇이든 문제 삼을 것이 없을 것 같다. 규칙만 따르는 교인이 아니라 믿음 소망 사랑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