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30-47

오늘 말씀은 좀 어렵다. 예수님을 믿는 것에 무슨 증거가 있어서 믿었기 때문이 아니다. 모세의 증거, 성경을 공부해서 그 역사적 배경속에서 예수님의 증거를 찾지도 못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직접 내게 예수님이 내 아들이다. 라고 말씀해 주시지도 않으셨다. 그냥 성경에 써 있으니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했고 어느 순간 그 지식이 감정이 되어 믿음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그 예수님이 오늘 분문에 그의 삶은 그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그를 보내신 이의 뜻 아버지의 뜻대로 하려 하심다고 말씀하신다. 나도 내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다. 이제 내 나이 50이 되었다. 기도 중에 갑자기 50세 된 나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아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50살이 되었으니 신앙의 깊이가 깊어지고 마음이 더 넓어져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되었다. 생각으로만 끝나고 변화가 없으면 안 되는데.... 특별한 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가지 방법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와 말씀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하고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함을 안다. 50살인 나의 삶이 예수님을 더 닮아가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