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41-59

예수님이 자기 백성에게 오셨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보내실 메시야를 기다리는 사람들이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했을까. '선입견'과 '무관심' 인것 같다. 유대인들은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자신들이 아는 지식에 매여 다른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리고 땅의 만나는 원했지만, 하늘의 만나에 대해서는 무관심 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오래동안 교회 생활을 하면서도 변화가 없는 이유도 같은 것이 아닐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바꾸려는 마음이 없을 때,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보다, 나의 건강, 나의 행복, 나의 만족에만 관심이 있으면 변화가 될 수 없는 것 같다. 유능한 사람이라도 계속 사람에게 인정 받기를 원하면, 무능하고 외로운 사람이 되고, 무능해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다 보면 유능해 지고 사람들이 따르는 것을 봤다. 젊을 때는 '인생'이 대단한 것 같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보면 정말 '인생은 허무' 하다. 예수의 생명이 내 안에 없다면 얼마나 허무할까? 자꾸 낙심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말,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께 '듣고 배우며' 허무한 인생이 아닌 복된 인생으로 만들어 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