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60-71

예수님의 말씀을 글자대로 이해하려고 했던 제자들은 어렵다 듣기 힘들다하고 수군거린다. 이들은 육으로만 살며 영도 생명의 말씀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수님께 갈 수 없는 사람들로 포기하신 것 같다. 이런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나자 너희도 가려느냐고 열두 제자에게 물으셨다. 자신이 택한 열두 제자 였기에 떠나는 것을 아쉬워 하시는 모습이다. 베드로는 확실하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신걸 믿고 알았다고 고백하며 영생의 말씀을 떠나 누구에게 가겠냐고 했다. 그도 아직은 앞으로 다가올 고난에 각오가 된 상태는 아니었겠지만 마음을 굳게 먹으면 믿음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예수님은 가롯 유다의 배반을 예언하신다. 다가올 고난과 희생의 길을 다 알고 계셨던 예수님의 인간적인 갈등을 생각해본다. 세상에서 최악의 죽임을 당하실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고 뜻인지 알아도 맘이 편하지 않았을 텐데. 그래서 항상 기도하시고 버티셨던 것 같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을것 같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이 힘든 일이기에 항상 교제와 통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같은 마음으로 믿고 사는 공동체 가 필요하다.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는 주님을 믿고 모든 것을 의지하며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