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1-13
이름을 날리려면 유대로 가야한다고 형제들이 예수님께 말한다. 삼십년 동안을 같은 집에서 먹고 살았지만 예수님을 전혀 모르는 형제들이다. 예수님은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시고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때가 아닌 자신의 때대로 사는 형제들은 아무 때나 원하는 대로 살면 된다는 뜻이다. 나에게는 하나님의 때가 언제일까. 타이밍이 전부다 라는 말을 자주하지만 맞는 타이밍이 언제인지 아는 것은 힘들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를 하나님의 때로 알고 묵묵히 그때를 향해 사셨다. 나의 욕심을 채우려고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살 수 있을 때가 하나님의 때인 것 같다. 이것도 기도와 묵상없이는 알수 없다. 주님의 때를 깨닫게 하시고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일을 실행하는 일년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