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14-24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17절) 고 말씀 하신다. '행하려고 하면' 이라는 단어에서 '결단' 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내가 '이렇다 저렇다' 핑계를 많이 대지만 결국 한마디로 말하면 '하기 싫다' 이다. 그래서 나의 영이 먼저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해야 한다. 은혜를 받으면 이러한 결단이 저절로 되지 않는가.... 옆에서 아무리 '그렇지 하지 말라'고 권면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도 '할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매일 결단만 하고 행동이 없는 것 때문에 실망하지 말고 계속해서 '결단' 하자. 그것이 내 마음을 돌이키는 것이고, 행할 마음이 있다는 것을 하나님께 보여 드리는 것이다. 말씀을 읽고 결단하는 일을 반복할 때 깨닫게 하시고 도우시는 은혜를 받게 될 것을 믿는다. 그리고 '나의 영광' 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예수님은 '자기 영광'을 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왜 나를 알아주지 않는가' 라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 알아주든 아니든...묵묵히 맡겨진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나를 알아주고 칭찬해 주기를 원하는 육의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과께 칭찬 받음으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늘 기쁨이 있는 영의 삶을 살기 원한다. 주님, 친밀함을 누리기 원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꾸준히 주 앞에 나아가기로 결단합니다. 하늘의 문을 열어 보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