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53-8:20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예수님 앞에 끌고 온다. 예수님을 고발할 조건을 얻기 위해 예수를 시험하기 위함이다. 예수님이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시자 양심에 가책을 느낀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갔다. 다른 사람의 죄나 실수에 대해 더 큰 소리로 정죄하는 이유는 나에게도 숨기고 싶은 같은 죄나 실수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나도 하나님 앞에 '용서 받은 죄인'임을 잊어 버리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고 말씀하신다. 이미 용서를 받았어도 또 죄 가운데 거하며 반복적으로 죄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빛 가운데 걸어가는 삶'을 살아가자. 늘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고,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면서 예수님의 삶을 모방하며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자.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반응하지 않기 위해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내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그 안에 머무는 자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