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24-41

맹인되었다가 보게 된 사람은, 자신을 고쳐 준 예수님에 대해 점점 더 알게 된다. 오히려 바리새인들의 위협과  꼬투리를 잡으려는 질문이 맹인되었던 사람에게 더욱 확실한 신앙 고백을 하도록 만들었다. 결국 바래새인들에게 쫓겨난 그는 예수를 만나 예수를 그리스도임을 고백하고 절한다. 바리새인들은 맹인 되었다가 고침 받은 것이 확실한 사람을  만났지만, 그 사실보다 예수는 안식일을 범한 죄인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나에게 불편한 사실은 부정하고, 유리한 것만 믿으려고 하는 마음 때문이다. 도움말에 '순종할 맘이 없고 더는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하는 지식이 나를 눈 멀게 할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마음은 없으면서 '하나님, 이 문제 해결해 주시고, 이것도 채워 주세요' 하는 기도를 많이도 한것 같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더 알기를 원하신다. 맹인 되었다 나은 사람은 예수를 눈으로 직접 보지 못했지만.... 자신의 체험을 분명하고 두려움 없이 고백할 때, 마침내 예수를 만나 눈으로 보고 신앙을 고백하는 자로 변화된다. 내가 경험하고, 가지고 있는 작은 믿음을 자꾸 하나님과 사람 앞에 고백함으로 더욱 확실한 믿음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