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22-42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향해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라고 말한다. 그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에 주목하기 보다, 잡아 죽일 증거를 찾기 위해 애쓰는 자들이었다. 이러한 모습이 얼마나 안타까우셨던지,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하는 일을 믿으라'고 말씀 하신다. 나도 선입견을 가지고 사람을 바라볼 때가 얼마나 많은가.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좋은 일은 하면 '우연' 이고 '어쩌다' 한 일처럼 무시하고 지나가지 않는가. 이런 작은 악한 마음이 축적되고 쌓이면, 내가 원하지 않아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앉게 될 것이다. 내 마음에 누구를 향한 '미움' 이나 '질투'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회개함으로 날마다 정결함과 거룩함을 쫓아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