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1-11

베다니에서 살고 있는 나사로가 있는 집에 들린 예수님을 두  연인 마르다와 마리아가 각자  예수님께 드리고 싶은 일들을 한다. 
마르다는 저녁 준비 일을 하고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를 예수님 발에 붓고 닦아 향유가 온 집에 가득하게 한다. 이 일은 예수님은 ' 나의 장래할 날을 위한 것' 이라고 말씀하신다.  향유 냄새가 나에겐 요즈음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이 된다. 그 은혜가 온 가정에 온 공동체에 온 나라에 가득하기를 기도해 본다. 또 향유가 주님의 영광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기를 기도해 본다.  이런 주님의 은혜와 영광을 가룟 유다는 알지도 못하고 거짓 진실로 향유 값을 소비한 것에 대한 훈계를 한다. 내가 하는 말이나 일에 대한 정직함이 없는 것은 어쩌면 그럴사한 말로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속이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일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할 때가 많다. 또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말에  넘어 갈 때도 있다. 그러기에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내가 마리아와 같이 드리는 자가 될 수가 있고 유다처럼 그럸싸한 말로 내 마음도 속이고 다른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 그러니 항상 주님의 길을 예비한 마리아처럼 주님의 만날 날을 기대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길 기도해야한다. 비록 그 길이 많이 남아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아무도 알 수 없는 인생이기에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고 주님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