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12-19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가신다. 그가 오신다는 말을 들은 무리가 호산나하며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예수님을 환영한다. 이들은 나사로를 죽음에서 살리신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이 자기들을 로마의 손에서 해방시킬 왕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또 몇일 후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빌라도에게 잡혔을 때 십자가에 달아 죽이라고 소리 지를 것이다. 정치적인 지도자를 원했기 때문에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에게는 관심이 없었다. 제자들도 예수님이 영광을 얻으신 후, 곧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야 이 모든 일이 예수님에 대해 기록된 것을 깨달았다. 예수님을 내 머리에서 만들어서 내 비전에 맞추려고 하지말자. 자비하시고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은혜로 죄인인 나를 구원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내 욕심을 채우려고 구하는 기도를 금하고 오직 이웃과 형제와 나의 믿음이 커지는 것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선한 삶을 살며 항상 감사드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섬기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