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20-33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는 말씀을 너무 잘 알고 있고 그 말씀을 믿는다. 그런데도 내가 한 알의 밀이 되고 싶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사랑' '섬김' 이러한 마음은 없고... '이기심' '자기 행복'만 추구하기 때문이겠지. 하루 하루 하나님께서 나를 죽이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지만, 하기 싫어 거부하고 내 마음대로 살 때가 얼마나 많은지... 도움말에 '쉽고 좋고 편안한 것만이 하나님의 때에 일어날 하나님의 일이라고 여기지는 않습니까?' 라고 묻는다. 주님, 주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 나는 여전히 게으르고 이기적이고 편안과 안전만을 추구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을 보게 하여 주소서. 내 마음을 주께 드리듯... 나의 모든 것을 주께 드리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