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1-17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까지 본을 보이시고 가르쳐 주시려는 사랑의 마음이 간절해 보이신다.  주님이 직접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고 너희도 이렇게 서로 발을 씻어 주어라! 말씀 하시며 제자들에게 섬김과 낮아짐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모든 행동에 사랑이  있어야 함을 직접 보여 주셨다. 베드로는 이런 예수님의 깊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저의 발을 씻길 수 없어요! 그럼 나랑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래요? 그럼 손과 머리도 씻겨 주세요! 예수님은 그와 대화를 하면서 얼마나 웃음이 나오셨을까? 아이고 아직도 멀었구나!  나는 이제 떠나야 하는데.. 그들을 두고  떠나야 하는 주님의  마음도 아프셨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하시고 뜻하신 것을  위해  순종의 길을 선택해야 하는 주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제자들을 사랑하고 끝까지 사랑으로 대우하여 주셨다. 나는 주님의 이야기들 을 얼마나 알아 듣고 반응하고 있을까? 사오정처럼 베드로처럼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예수님이 보여주신 그 사랑과 섬김과 낮아지는 모습을 잘 배워서 예수님처럼 행동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나? 저도 제자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