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31-38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가 왔다고 하신다. 곧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이기시고 생명과 영광을 얻을 것을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새 계명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그래야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는 말씀을 새롭게 다짐해본다. 미운 마음 시기 질투 하는 마음을 버리고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다. 이것도 훈련이 필요하다. 무엇이든 받을 것은 생각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주는 것이 사랑하는 훈련의 시작인 것 같다.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하지도 않는다.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이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는 말씀을 듣고 주여 어디 가시나이까 라고 묻는다. 꼭 어린애들이 아빠 출장 간다고 하면 아빠 어디가 하고 묻는 말 같다.그리고 나도 같이 갈래 라고 말하는 애들같은 베드로의 모습이다. 베드로가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한것은 진심으로 한 말이었지만 자신을 잘 모르는 말이다. 나를 오버 평가하지 말자. 지금 생각으로는 당연히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 하지만 막상 위험이 다가오면 도망칠 생각 부터 하게 된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번 부인할 것을 알면서도 예수님은 그를 변함없이 사랑하셨다. 평범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사랑으로 나를 굳건하게 세워주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이웃과 형제와 공동체에 있는 모두를 사랑하는 성도가 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