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31-38

먼저 사랑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새 생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사로 사랑하라'고 말씀 하신다. 도움말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끼리도 서로 사랑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을 기쁘게 참고,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라고 묻는다. 참 부끄럽게 만드는 질문이다. 사랑하려고 아무리 애써도 나는 사랑이 없는 자이다. 내가 닮아가야 할 대상인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 사랑으로 나를 채울 때.... 예수님의 사랑이 반사되어 내가 사랑 할 수 있을 뿐이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 위해서는 스승되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의 삶을 살아가자. 주를 위해 목숨을 버리겠다고 큰 소리 치던 베드로도 두려움 앞에서는 세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다. 나의 의, 나의 생각, 나의 결심은 끝까지 갈 수 없다. 예수님을 말씀을 생각하고 묵상하고 기억하면서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