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4:1-11

시인이 갈등에서 위로받던 성소를 원수들이 파괴하고 불로 태워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의 명예를 더럽힌 것을 고하며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하고 탄식하는 기도를 한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들의 죄를 징계하셨지만 그들을 영원히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이것은 아브라함과 하신 약속을 지키실 것이기 때문이다. 시인은 어찌하여 그 백성들이 죄를 지어 이 고난을 당하게 됬는지 를 알지 못하는 것일까. 표적도 보이지 않고 선지자도 더 이상 없는 이런 날이 얼마나 오랠지 아무도 아는 자가 없기에 주님께 만 묻게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께서 손을 품에서 빼내셔서 그들을 멸하실것을 기도한다. 하나님이 나를 외면하신다는 것은 절망적이고 두려운 상황이다. 더구나 이방인 원수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회당 또 하나님의 이름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소를 불살라 버린 것을 보면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떠나셨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더 힘든 것은 이런 때에 하나님이 침묵하셔서 아무런 말씀도 들리지 않는 것이다. 도움말데로 기댈 것이 아무것도 없을때 주님만을 의지하게 된다. 진짜 희망은 주님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징계받을 죄에서 멀리 떨어진 믿음의 삶을 살자. 주님 나를 사탄의 유혹에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