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22-31

예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또 예수님이 가르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보혜사 성령을 하나님께서 보내 주실 것이라고 하셨다. 도움말에 '성령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만납니다' 라고 말한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답답한 것은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할 때이다. 반대로 가장 기쁜 것은 깨닫는 은혜가 임하는 순간이다. 나는 답답했던 시간들을 너무 오랫동안 지냈기에 또 성령님이 내 곁을 떠나실까봐 두렵다. 그렇지만 그 답답했던 시간들이 없었다면 내가 하나님 경외함을 배웠을까... 그래서 하나님 안에서는 모든 일이 좋은 것이라는 말이 이해가 된다. 평안이 없는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 수만 있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평생 그 은혜를 누리고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사모함이 힘들고 지칠 때에도 변함없이 하나님 앞에 앉게 만들었다. 주님 앞에 갈때까지 이 기대와 사모함이 더 풍성해 지기를 기도한다. 오늘도 성령을 의지하고, 작은 일도 물어보며,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자. 그 은혜의 파도가 나를 덮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