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8:12-27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한 유대 지도자들에 의해 예수님은 마침내 붙잡혀 심문을 당하신다. 예수님을 3년이나 따르며 말씀을 들었던 제자들도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도움말에 '예수님을 따르는 길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난의 십자가를 피하면 길을 잃습니다' 라고 말한다. 내가 예수를 믿으면서 낙심하고 소망을 잃는 이유는 고난의 십자가의 길을 걷기 때문이 아닌가. 십자가를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리에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자꾸 '왜' 라고 질문해야 한다. 유대 지도자들도 자신에게 끊임없이 '왜 나는 예수를 죽이려고 하는가'라고 질문해야 했다.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도 나에게 '왜' 라고 질문하면 결국 나의 '시기와 질투' 때문이라는 답을 얻게 된다. 사람과 환경에서 죄를 찾고 나에게는 늘 '무죄'를 선고하는 나의 자아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는 점점 높은 담을 앃아 갈 뿐이다. 예수를 심문하기 전에 가야바와 안나스는 자신을 먼저 심문했어야 한다. 오늘도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하기 전에 나를 말씀의 심판대 앞에 세우고 나를 심문하자. 성령께서 말씀하시고 깨닫게 하실 것이다.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