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1-18

부활하신 예수님은 마리아를 제일 먼저 만나 주신다. 왜 제자들 보다 마리아를 먼저 만나 주셨을까? 무덤으로 달려와 빈 무덤을 본 베드로와 요한은 자기의 집으로 돌아갔지만, 마리아는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상실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 여인이 결국 예수님의 부활을 첫번째로 목격하게 된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이 왜 누구는 만나주시고 누구는 안 만나 주실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확실한 대답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사모하는 마음, 갈망하는 마음>이 있는가 하는 것에 따라 달라 지는 것 같다. 정말 사모하고 갈망하면, 포기 하지 않는다. 멈췄다가도 또 달려가게 되고, 낙심 했다가도 또 일어난다. 하나님이 만나 주시는 사람은 사모하며 갈망하는 사람이다. 나는 스스로에게 자주 질문한다. '내가 정말 원하는가, 사모하는가, 내가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달려갈 것인가' 주님이 나를 만지실 때 까지, 나를 부르실 때까지 이 자리에 서 있겠습니다. 이 자리가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