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1-18

룻기 같이 엘가나의 가족 이야기로 시작된다. 엘가나의 첫부인 한나가 자식이 없어서 둘째 아내 브닌나를 얻었던 것 같다. 자식이 있는 브닌나가 한나를 괴롭히던 것은 헤가 가 자식을 낳고 사라에게 대한 태도와 같다. 남편 엘가나가 한나를 더욱 사랑하며 위로했지만 한나는 브닌나때문에 격분하고 여호와의 전에서 통곡하며 기도 드렸다. 임신을 못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기에 아들을 주시면 여호와께 그의 일생을 드릴 것을 서원했다. 한나의 원통함과 격분을 목격한 제사장 엘리가 그녀에게 축복하며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니  평안히 가라고 했을때에야 한나의 얼굴에서 근심 빛이 없어졌다. 통곡하며 드린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는 때에 마음에 평안이 왔다. 남편의 위로에서는 받지 못한 위로를 하나님 앞에서 받는다. 세상 삶의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기도 드리자. 기도의 응답이 언제 이루어질 지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이 들어 주실 것을 믿을 때마다 마음에 평안이 온다. 다시 불안해 지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확실한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평안을 되 찾을 수 있는 것은 기도에 달려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