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4:1-11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궤를 물건 같이 취급하며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자기들을 승리하게 할 것으로 착각한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보여준다. 블레셋 사람들은 도리어 하나님을 "광야에서 여러가지 재앙으로 애굽인들을 친 신들" 이라며 정확하게는 몰랐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경외하며 전쟁 준비를 했다. 결국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했고 이스라엘도 삼만 사천명이 죽는 패배를 당했다. 하나님의 심판인 것을 깨닫지 못한 것은 하나님을 우상 숭배 하듯이 대하며 자기들끼리 원인을 찾고 해결을 찾기에 분주했기 때문이다. 도움말에 있는 '하나님은 경배와 순종의 대상이지 언제나 부리고 사용할 수 있는 우상이 아닌' 것을 알지도 깨닫지도 못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셨다. 내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대하고 있는 지 항상 돌아보기 원한다. 주님 나의 교만을 버리고 오직 주님의 뜻을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