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7:3--17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고 회개를 촉구한다. 미스바에 모여 하루 종일 금식하며 회개하였지만, 그 기회를 틈타 블레셋이 처 들어 온다. '회개하고 기도해도 소용없다'고 원망할 상황이었지만, 다행이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우리 하나님께 쉬지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소서' 라고 말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우뢰를 발하여 블레셋 사람을 어지럽게 하시고, 결국 이스라엘이 블레셋을 추격하여 승리한다. 도움말에 '기도하는 마음에서 신뢰가 나왔고, 위기를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새로운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은 절망스런 상황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은 '좋아진 환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믿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 중에 <그날 종일 금식하고> 라는 문장이 눈에 들어온다.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금식 기도를 피해온 것 같다. 언제 하루종일 금식하며 기도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하나님께서 금식하며 기도하라고 하시나 보다. 순종해야겠다. 부흥회 끝나고...ㅋ .. 하나님이 기도의 사람 사무엘이 사는 날동안에 블레셋을 막으셨듯이, 나도 기도의 사람 되기 원합니다.